'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메간 폭스에 쏠린 눈

입력 2019-08-21 18:34   수정 2019-08-21 18:35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메간 폭스가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9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하는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2주에 불과했던 772명의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 과정을 담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섹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던 메간 폭스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종군 기자 매기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스틸에서 메간 폭스는 금발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등을 켜고 사진을 확인하며 몰두하는 표정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메간 폭스 외에 김명민, 김인권 등 연기 장인들도 활약을 예고했다.

김명민은 유격대 리더이자 출중한 리더십으로 학도병을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김인권은 위험의 순간에 앞장서는 상사 류태석 역으로 발탁됐다.

곽시양은 학도병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찬년 중위 역을 연기하고, 이외에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 역에 최민호,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엔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또한 'CSI' 시리즈의 조지 이즈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이 맡았다.

'인천상륙작전'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배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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